Travel Story(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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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거 꼭 필요할 걸?
HES코드 요약 - 터키를 여행하려면 HES 코드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한다. - HES 코드를 발급받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자세한 설명은 영상으로 youtu.be/N0u7v9N4Q5c) - HES 코드는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 박물관을 관람할 때, 투어 이용 때로는 레스토랑 등 여러 곳에서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 HES 코드를 만들 여건이 안될경우 버스 회사 직원이 만들어 주기도 한다. 터키를 여행할 때 팬데믹이 끝나기 전까지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HES 코드인데 우리나라의 QR코드와 비슷한 개념이다. 여행자나 관광객들의 동선을 체크하기 위해서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HES 코드를 발급 받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두 번째..
2021.01.10 -
이스탄불에서 가장 아름다운 뷰 포인트 갈라타 타워
갈라타 타워 요약 - 갈라타 타워는 갈라타 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이스탄불의 뷰 포인트다. -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고 입장료는 1인당 35리라. 갈라타 타워는 갈라타 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보스포루스 해협을 갈라타 타리로 넘거나 배를 이용해서 가면 된다. 갈라타 다리의 시작부터 끝까지 쭉 늘어서 고등어 낚시를 하는 풍경과 이스탄불의 북적거림을 느끼기 위해서 걸어가기로 했다. 아야 소피아에서 걸어서 한 시간 정도 되는 거리이기 때문에 가깝다고는 할 수 없다. 워낙 걷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걷기로 했다. 갈라타 지역은 항상 붐빈다. 지구와 지구를 이어주는 항구는 사람들이 항상 많고 트램과 자동차의 경적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갈라타 다리 위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다리 밑에는 카페..
2021.01.08 -
아야 소피아 이제 마음대로 못 들어간다.
아야 소피아 요약 - 이슬람 기도시간에는 입장할 수 없다. - 박물관 때와는 다르게 모스크로 바뀌면서 입장료는 무료. 아야 소피아는 이스탄불의 상징이다. 아니 터키의 상징이다. 천 년이 훌쩍 넘는 세월을 견디며 아직도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다. 아야 소피아를 처음 가보는 것은 아니다. 첫 배낭여행의 마지막 나라가 터키였고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이스탄불까지 이동해 제일 먼저 갔던 곳이 아야 소피아다. 아야 소피아는 참 특이했었다. 이슬람과 기독교 종교색이 짙은 장식들이 내부에 가득했었다. 묘하고 아름다웠던 아야 소피아를 다시 찾아가 보기로 했다. '내가 유럽에 있구나.'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드는 트램 철로도 여전히 도로 위 아스팔트를 등분하고 있었고 붉은색 트램도 종소리를 내며 오가고 있었다. 아야 소피..
2021.01.07 -
이 시국에 터키 이스탄불?
난생처음 카타르 항공을 이용했다.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 카타르 도하를 거쳐 이스탄불에 도착하는 여정이었다. 이스탄불에는 2개의 공항이 있다. 하나는 Istanbul ariport로 최근 새로 지어진 공항이고 나머지는 나의 도착지인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이다.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에서 이스탄불 중심가로 가는 방법은 버스로 가는 방법이다. 공항 출국장 문을 나가면 길 건너 버스가 모여있는 큰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으로 걸어가면 행선지를 여러 번 외치며 버스의 승객을 채우려는 직원들이 있다. 그 사람들에게 행선지를 물어보면 친절히 타야 할 버스를 알려줄 것이다. 대부분의 터키 사람들은 동양인을 보면 어느 나라 사람인지 묻고 "Kore"라고 말하는 순간 엄지를 올리며 환영한다고 해준다. 터키 사람 100%가 그..
2021.01.06 -
첫 여행
나의 첫 여행은 유럽이었다. 정확히 언제인지는 그간 여행을 다니며 모아 온 여러 가지 흔적들로 가득한 상자를 뒤져 봐야 알겠지만 7월 체코 프라하가 시작이었던 건 확실하게 기억한다. 항상 꿈 꿔왔던 유럽으로의 배낭여행. 너무 기대됐고 그 기대만큼 프라하는 아름다웠다. 영어를 못해서 고생했던 기억들, 나라마다 도시마다 다르지만 아름다웠던 수많은 야경들, 시간처럼 만나고 헤어졌던 사람들. 전부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기억들은 전부 뚜렷하고 선명하다. 동유럽 국가의 70%를 여행했고 마지막 나라는 터키였다. 그만큼 뒤이어 올 사람들을 위한 정보와 꿀팁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몇 년이 지났고 그 정보가 정확할지 또 유용할지 모르기 때문에 쓸 수 없다. 나는 이제 여행을 다시 시작했다. 시기적으로 나의 여..
202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