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타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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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곳에서
갈라타 타워로 가는 길은 항상 북적거린다. 보스포루스 해협을 가르는 갈라타 다리 위에는 고등어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다리의 시작부터 끝까지 지네 발처럼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고 다리 밑에는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줄지어있다. 아시아 지구와 유럽 지구를 이어주는 배가 시간에 맞춰 드나드는 카라쾨이 항구는 항상 사람들로 꽉 차 있다. 각종 농기구와 건설용 자재 가게들이 많아 이리저리 대차가 움직이고 신식 트램과 자동차의 경적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테르사네 도로를 건너 145년째 운행 중인 오래된 지하철 튀넬 역을 지나 고등어를 굽는 비릿하지만 고소한 냄새를 뒤로하고 걷다 보면 갈라타 타워로 가는 언덕길이 보인다. 길 좌우로는 분위기 있는 카페와 바들이 줄지어 있고 건물과 건물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은 길을 노랗게 ..
2021.01.12 -
이스탄불 갈라타 타워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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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에서 가장 아름다운 뷰 포인트 갈라타 타워
갈라타 타워 요약 - 갈라타 타워는 갈라타 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이스탄불의 뷰 포인트다. -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고 입장료는 1인당 35리라. 갈라타 타워는 갈라타 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보스포루스 해협을 갈라타 타리로 넘거나 배를 이용해서 가면 된다. 갈라타 다리의 시작부터 끝까지 쭉 늘어서 고등어 낚시를 하는 풍경과 이스탄불의 북적거림을 느끼기 위해서 걸어가기로 했다. 아야 소피아에서 걸어서 한 시간 정도 되는 거리이기 때문에 가깝다고는 할 수 없다. 워낙 걷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걷기로 했다. 갈라타 지역은 항상 붐빈다. 지구와 지구를 이어주는 항구는 사람들이 항상 많고 트램과 자동차의 경적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갈라타 다리 위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다리 밑에는 카페..
2021.01.08